프로젝트 문의
← 일맛

일맛 · 일맛 리뷰·관점  |  AI와 콘텐츠

가이드 녹음과 회의 기록, 음악 놀이에 쓴 음성 AI

ElevenLabs로 콘텐츠의 분위기를 잡고, 클로바노트로 회의를 정리하고, Suno로 음악을 만들며 놀았습니다. 서로 다른 세 가지 사용 경험입니다.

글 일맛 · 영상 공개 2025-03-06 · 발언 스탠리 · 기준 시점 2025-03-06 · 수정 2026-10-05 · 읽기 3분

YouTube에서 보기 ↗

2025년 3월 공개한 음성 AI 영상에서 팀의 작업 경험과 개인적으로 즐겼던 장면을 정리했습니다. 제품 사양과 이용 조건은 당시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음성과 관련된 AI라고 해도 하는 일은 꽤 다릅니다. 글을 소리로 읽어주기도 하고, 말한 내용을 글로 남기기도 하고, 음악을 만들어주기도 합니다.

영상에서는 ElevenLabs, 클로바노트, Suno를 소개했습니다. 모두 같은 이유로 쓰지는 않았습니다. 콘텐츠를 만드는 데 유용한 도구가 있었고, 회의를 정리할 때 쓰는 도구가 있었고, 그냥 재미있어서 계속 켜게 되는 도구도 있었습니다.

녹음 전에 분위기를 들어보는 ElevenLabs

저희 팀은 콘텐츠를 만들 때 가이드 녹음이나 샘플링에 ElevenLabs를 활용했습니다. 먼저 전체적인 분위기와 흐름을 들어보고, 그다음 본격적인 제작으로 넘어가는 식이었습니다.

텍스트로만 읽었을 때와 소리로 들었을 때의 느낌은 다릅니다. 가이드 음성을 통해 흐름을 잡아두는 과정이 팀과 파트너에게 도움이 됐습니다.

당시에는 영어 음성의 표현이 특히 인상적이었고, 한국어도 작업에 활용하고 있었습니다. 음성의 톤과 말하는 느낌을 조정할 수 있다는 점도 좋았습니다. 결과물을 들을 때마다 놀랐다는 것이 영상에서 전한 제 사용 소감이었습니다.

저희가 이 도구로 한 일은 완성된 콘텐츠를 곧바로 대신 만드는 것만은 아니었습니다. 제작에 들어가기 전 함께 방향을 잡는 데에도 쓸모가 있었습니다.

회의 내용을 글로 남기는 클로바노트

ElevenLabs에서 글을 소리로 만들었다면, 클로바노트에서는 회의의 말을 글로 정리했습니다. 영상에서도 두 서비스의 방향을 이렇게 나누어 설명했습니다.

저희 팀은 회의 내용을 정리하는 데 클로바노트를 쓰고 있었습니다. 녹음한 내용을 전사하고 요약하는 흐름이었습니다. 파일을 따로 올리는 방식과 함께, 회의하며 녹음하는 사용 경험도 이야기했습니다.

회의에서 나눈 말을 다시 글로 볼 수 있다는 것이 이 도구를 소개한 이유였습니다. 특정 정확도를 측정한 평가라기보다, 팀에서 실제로 쓰던 방식을 나눈 이야기입니다.

자꾸 만들어보게 되는 Suno

세 번째는 당시 제가 푹 빠져 있던 Suno였습니다. 음악에 관한 설명이나 직접 쓴 가사를 입력해 곡을 만들어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어떤 스타일과 분위기를 원하는지 적고, 결과를 들어보는 과정이 즐거웠습니다. 가사가 있는 노래뿐 아니라 연주 음악도 만들어볼 수 있다는 점을 소개했습니다.

많은 생성형 AI를 써봤지만, 영상에서는 Suno가 특히 놀면서 썼던 서비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마음에 드는 결과가 빠르게 나오니 다시 만들어보고 싶었습니다. 효율 때문에 쓰는 것과는 조금 다른 이유였습니다.

유용함과 재미, 시작하는 이유는 달라도

세 도구를 소개하고 나니 각자 쓰임새가 달랐습니다. 가이드 녹음으로 제작의 방향을 잡고, 회의 내용을 정리하고, 음악을 만들며 놀았습니다.

AI를 꼭 거창한 업무에만 연결할 필요는 없다고 느꼈습니다. 제게 필요한 일이나 재미를 느끼는 곳에서 먼저 써보면, 그 도구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이해하기가 쉬웠습니다.

그날 영상에서 전하고 싶었던 것도 그런 마음이었습니다. 유용해서든 재미있어서든, 직접 써보고 자기에게 맞는 방식을 찾아가는 것. 음성 AI 세 가지를 소개한 이유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