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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ma 이미지 편집이 줄여준 왕복, 크레딧이 늘린 고민
지우기·분리·확장으로 편해진 작업과 썸네일 한 장에 쌓이는 AI 사용량. 2025년 12월 업데이트를 실제 제작 흐름에서 바라봤습니다.
2025년 12월 공개한 Figma 이미지 편집 리뷰를 글로 정리했습니다. 당시의 작업 경험과 업데이트에 대한 평가이며, 현재 크레딧 요금표를 안내하는 글은 아닙니다.
Figma에서 디자인하다가 배경을 조금 더 넓히려고 Photoshop을 켭니다. 이미지의 일부만 떼어내고 싶을 때도 다시 옮깁니다. 복사하고 붙이고, 또 돌아오는 일이 이어집니다.
그래서 이번 이미지 편집 업데이트가 반가웠습니다. 새로운 모델 이름보다, 이미지를 만들고 다듬는 작업을 같은 화면에서 더 오래 이어갈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지우고, 떼어내고, 넓히는 일
Figma는 2025년 12월 공식 글에서 Erase object, Isolate object, Expand image를 소개했습니다. 선택한 대상을 지우거나 분리하고, 이미지 배경을 다른 비율로 확장하는 기능입니다. Figma의 이미지 편집 발표
제가 특히 반겼던 것은 부분을 분리하는 작업이었습니다. 전체 이미지를 다시 만드는 대신 필요한 부분을 다룰 수 있고, 배경을 넓히는 일도 Figma 안에서 이어갈 수 있게 됐습니다.
영상에서는 Photoshop에서 자주 쓰던 작업과 비슷하다고 표현했습니다. 정교한 이미지 편집 전체를 대체한다는 뜻은 아니었습니다. 세밀한 수정은 여전히 다른 도구에서 하더라도, 자주 반복하는 작업 때문에 왕복하는 횟수가 줄어드는 것이 좋았습니다.
결과물 한 장과 AI 실행 한 번은 다릅니다
그런데 편리함과 함께 크레딧 이야기가 따라왔습니다. 당시 Figma의 공식 안내도 AI 동작에 크레딧이 사용된다는 점을 명시했습니다. 유료 플랜이라는 말만으로 원하는 만큼 무제한 생성·편집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안 되겠다고 느꼈습니다.
저희 팀도 YouTube 썸네일을 만들 때 Figma AI를 잘 쓰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월 제공량보다 실제 작업 순서가 먼저 떠올랐습니다.
이미지에서 인물을 떼어내고, 얼굴이나 형태를 수정하고, 필요하면 배경을 다시 제거합니다. 결과물은 한 장이어도 AI를 실행하는 단계는 여러 번입니다. 마음에 들지 않아서 다시 만들면 더 늘어납니다.
영상에서 걱정한 것도 그 부분이었습니다. 몇 장을 생성할 수 있다는 단순 계산만으로는 수정과 재시도를 포함한 제작량을 가늠하기 어렵습니다.
편리해진 만큼 사용량도 가까이 봐야 합니다
배경 제거처럼 평소 자주 쓰던 작은 기능에도 사용량을 신경 써야 한다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관리자나 설정 화면에서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은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영상에서는 당시 보던 플랜과 모델별 수치를 소개했습니다. 그 숫자는 계속 바뀔 수 있는 조건이어서 이 글에 현재 기준처럼 옮기지는 않았습니다. 제가 남기고 싶은 관점은 작업 한 번의 비용보다 완성까지 거치는 여러 단계를 함께 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러 단계를 연결하는 도구에 대한 기대
Figma가 Weavy를 인수하고 Figma Weave로 이어가겠다고 발표한 소식도 관심 있게 봤습니다. 여러 이미지 생성과 편집 단계를 노드로 연결하는 방식이었습니다. Figma Weave 발표
이런 작업이 더 자연스럽게 연결되면 좋겠다고 생각하면서도, 실행할 때마다 사용량이 쌓이는 구조라면 망설여질 수 있겠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이미 모든 기능이 Figma Design 안에 통합됐다는 의미는 아니었습니다.
기능이 좋아지는 것은 반갑습니다. 동시에 도구 사이의 왕복이 줄어든 만큼 제작 과정의 사용량을 어떻게 관리할지도 새로운 고민이 됐습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제가 함께 느낀 편리함과 부담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