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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맛 · 일맛 리뷰·관점  |  AI와 디자인 협업

피그마로 보여드릴게요, 그 말이 편해진 이유

최종 파일을 다시 보내는 대신 같은 작업 공간에서 보기. 피그마 사용 경험의 중심에는 기획·디자인·개발 사이의 전달 방식이 있었습니다.

글 일맛 · 영상 공개 2025-03-13 · 발언 스탠리 · 기준 시점 2025-03-13 · 수정 2026-10-05 · 읽기 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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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공개한 Figma 리뷰를 글로 정리했습니다. 당시 팀의 사용 경험과 제품 설명이며, 현재 상품 구성·AI 제공 범위·요금 안내는 아닙니다.

최종 파일을 보내고, 수정한 최종 파일을 다시 보내고, 이름에 최종을 하나 더 붙이는 일이 있었습니다. 영상에서 제가 피그마의 장점을 이야기할 때 가장 시원하게 느꼈던 부분은 이 파일 전달이 줄어든다는 것이었습니다.

피그마로 보여드릴게요. 실제로 자주 하게 된 말이었습니다. 이미지를 만들어 첨부하고 설명하기보다 같은 작업 공간을 보며 이야기하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기획부터 같은 공간에서 보기

영상에서는 Figma Design, FigJam, Figma Slides를 소개했습니다. 현재의 전체 제품 목록을 뜻하는 것은 아닙니다. 당시 제가 디자인과 기획, 발표의 흐름을 설명할 때 나누어 본 도구들이었습니다.

특히 저희 팀은 영상 스토리보드를 FigJam에서 만들기도 했습니다. 콘텐츠를 기획할 때 여러 사람이 함께 생각을 정리하고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디자인 화면을 편집하는 방식도 제게는 직관적이었습니다. 모서리를 조정하는 것처럼 작은 조작에서도 어떻게 다룰지 감이 오는 순간이 있었습니다. 모든 사람에게 쉽다는 뜻보다는 당시 제가 느낀 사용감이었습니다.

파일 대신 작업의 맥락을 전달하기

작업물에 코멘트를 남기고 알림을 받는 방식은 다음 일을 이어가는 데 도움이 됐습니다. 제가 검토해야 할 부분이나 이어받아야 할 작업을 확인하고 다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파일을 여러 번 내보내고 다시 전달하는 대신, 권한이 있는 사람들이 같은 작업물을 보는 방식이었습니다. 필요한 이미지를 가져가거나 의견을 남기는 일이 한곳에서 이어졌습니다.

영상에서는 이런 변화로 파일과 소통이 오가는 일이 줄어 피로가 덜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어떤 파일을 봐야 하는지 설명하는 시간보다 작업에 집중하는 시간이 늘어나는 경험이었습니다.

디자인 다음의 일도 생각하기

개발자에게 디자인을 전달하는 Dev Mode도 소개했습니다. 디자인을 눈으로만 보고 하나씩 맞추던 과정을 돕는 방식으로 이해했습니다.

이 기능을 쓴다고 개발 과정이 모두 사라진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영상에서도 그런 일이 완전히 없어졌다고 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기획과 디자인 다음에 작업을 이어받는 사람을 고려한 점이 반가웠습니다.

커뮤니티에서 다른 사람의 작업물을 보고 참고할 수 있다는 점도 이야기했습니다. 혼자 화면을 만드는 도구에 더해, 다른 사용자의 작업 방식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 좋았습니다. 공개된 자료라도 이용 조건과 접근 권한이 모두 같다는 뜻은 아닙니다.

AI 기능에서도 관심은 작업의 흐름

당시 영상에서는 배경 제거, 레이어 이름 정리, 디자인 초안, 텍스트와 이미지 생성 등 AI 관련 기능을 소개했습니다. 개별 기능의 현재 제공 여부보다 디자인을 시작하고 정리하는 과정을 돕는 방향에 주목했습니다.

아쉬움도 있었습니다. FigJam에서 보는 콘텐츠와 Figma Design에서 보는 콘텐츠의 공간이 나뉜다는 점을 함께 설명했습니다. 협업 도구 안에서도 작업을 어떻게 이어갈지 생각해야 했습니다.

이 리뷰의 중심은 가장 많은 기능을 가진 도구를 고르는 일이 아니었습니다. 기획자가 정리한 생각, 디자이너의 작업, 개발자가 이어받는 정보를 어떻게 함께 볼 것인가. 피그마를 쓰며 좋았던 변화는 그 연결에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