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맛 · 일맛 리뷰·관점 | 문서와 협업
노션에 모든 일을 담아보려 했습니다
문서를 정리하고 공유하는 경험은 좋았습니다. 그런데 자료가 많아지고 각 업무를 더 깊게 다루려 하자, 다른 도구가 필요한 순간도 생겼습니다.
2025년 1월 공개한 노션 리뷰를 바탕으로 당시의 사용 경험을 정리했습니다.
저는 노션을 2016년부터 사용했고 한동안 아주 많이 썼습니다. 노션 안에 모든 일을 담고, 이 도구 하나로 업무를 통일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문서를 만들고 정리하고 공유하는 경험이 좋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많이 사용할수록 다른 어려움도 생겼습니다. 이 영상에서는 노션을 좋아했던 이유와 사용 방식이 달라진 계기를 함께 이야기했습니다.
정리한 문서를 바로 공유하는 경험
문서를 정리하는 도구는 이전에도 많았습니다. 노션에서 제가 주목한 것은 정리한 내용을 웹 주소로 손쉽게 공유하고, 함께 보거나 편집하는 공간으로 만들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개인이라면 필요한 정보와 문서를 한곳에 계속 쌓아갈 수 있습니다. 포트폴리오나 개인 페이지처럼 구성할 수도 있습니다. 팀이라면 회의록과 가이드, 업무 자료를 함께 모으고 편집하는 데 활용할 수 있습니다.
혼자 기록을 남기는 것과 여러 사람이 같은 정보를 보고 일하는 것은 조금 다른 일입니다. 영상에서는 개인과 팀이 노션을 사용하는 장면을 나누어 설명했습니다.
정리하는 과정 자체가 편했습니다
문서에 텍스트만 들어가는 것은 아닙니다. 영상이나 다른 웹페이지를 함께 붙여 넣고, 필요한 정보를 하나의 흐름으로 정리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내용을 수집하고 작성하고 배치하다 보면 어느새 깔끔한 결과물이 만들어졌습니다. 마치 작은 웹사이트 하나를 만든 것처럼 보이기도 했습니다. 정리한 문서를 공유하고, 다른 사람이 필요한 정보를 바로 받아볼 때의 만족감도 있었습니다.
많이 사용하는 사람은 자신만의 양식과 정리 방법을 만들게 됩니다. 그 양식을 템플릿으로 공유하거나 판매하는 모습까지 보면서, 문서 도구가 개인의 일하는 방식과 얼마나 깊게 연결될 수 있는지 생각했습니다.
많이 쌓은 뒤에는 찾는 일이 남았습니다
저도 그런 경험에 빠져 노션을 더 넓게 활용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자료와 문서가 늘어나면서 나중에 필요한 것을 다시 찾기가 어려워졌습니다.
처음에는 무엇이든 담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었습니다. 하지만 각각의 업무를 더 전문적으로 다루려고 하니 별도의 기능이 필요해졌고, 그 목적에 맞는 다른 SaaS도 찾게 됐습니다.
이것은 당시 제가 사용하면서 겪은 한계입니다. 노션에서 정보를 정리하는 일이 편하다는 평가와, 모든 업무를 그 안에서 처리하기는 어려웠다는 경험은 함께 남았습니다.
한곳에 모으는 일과 깊게 다루는 일
영상을 정리하며 노션이 여러 정보를 한곳에서 다루는 데 여전히 좋은 도구라고 이야기했습니다. 동시에 특정 업무를 더 깊게 발전시키려 할 때는 다른 도구가 필요할 수 있다고 봤습니다.
당시에는 노션 AI처럼 제품이 바뀌는 방향도 언급했습니다. 도구가 발전하는 만큼 쓰는 방식도 계속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저에게 노션은 문서를 수집하고 정리하고 공유하는 경험을 바꿔준 도구였습니다. 오래 사용한 뒤에는 어떤 일을 한곳에 모으고, 어떤 일은 별도 도구에서 다룰지 생각하게 해준 도구이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