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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ma 를 디자이너, 개발자가 극찬하는 이유! (UI·UX 협업)

Figma 를 디자이너, 개발자가 극찬하는 이유! (UI·UX 협업)

 

들어가며: 웹 기반 디자인 툴, 왜 Figma인가?


오늘날 디자이너와 개발자, 기획자, 마케터 등 다양한 직군이
협업 과정에서 크고 작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디자인 툴이 설치형 소프트웨어 위주였고, 파일 버전 관리가 까다롭거나, 수정 요청이 뒤늦게 전달되는 문제가 흔했죠. 그런데 최근 Figma(피그마)가 등장하면서, 웹 환경에서 동시에 디자인 작업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앞세워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 클라우드 기반이라 OS 제약이 거의 없고,
  • 멀티플레이어 모드(동시 협업)를 기본으로 탑재,
  • 디자인 시스템플러그인 생태계까지 적극 지원.

이 글에서는 Figma의 핵심 기능들과, 그 기능들이 어떻게 실제 업무 시간을 줄여주고 협업 문화를 혁신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핵심 기능 ①: 멀티플레이어(Multiplayer) 협업

 

1. 모든 팀원이 동시에 편집 가능

 

Figma를 대표하는 기능 중 하나는 바로멀티플레이어 협업입니다. 기존의 디자인 툴은 파일을 공유한 뒤, 각각 수정본을 따로 만들어 관리해야 했고, 최신 파일이 무엇인지 혼란에 빠지기 일쑤였습니다. 하지만 Figma에서는 인터넷 브라우저만 있으면, 여러 명이 동시에 동일한 파일을 열어 작업할 수 있습니다.

  • 실시간 수정: 디자이너A가 로고를 옮기면, 디자이너B의 화면에도 즉시 반영.
  • 자동 저장 & 버전 관리: 변경 내역이 자동으로 기록되므로, 파일 버전이 중복될 걱정이 적음.
  • 코멘트 기능: 디자인 요소에 직접 댓글을 달아 피드백을 남길 수 있어, 의견 공유가 빠름.

2. 업무 효율 상승 & 커뮤니케이션 비용 절감

이처럼 여러 명이 한 문서를 활용하는 ‘구글 독스’ 방식이 디자인 업계에도 스며든 것이 Figma의 가장 큰 혁신입니다. 덕분에 팀원들은 ‘최신 파일 어디 있나요?’ 라고 물을 필요 없이,

한 곳에서 작업 현황을 확인합니다. 또한 피드백을 이메일이나 메신저로 별도 전달할 필요 없이, 파일에 직접 남길 수 있어 빠르고 정확하죠. 이것만으로도 협업 과정이 눈에 띄게 단순화되고, 프로젝트 속도가 상승합니다.

 

핵심 기능 ②: 디자인 시스템 & 컴포넌트

 

1. 컴포넌트 기반 작업의 강력함

Figma의 또 다른 특징은

디자인 시스템(Design System)을 지원하는 구조가 뛰어나다는 점입니다. 회사마다 브랜드 가이드, UI 스타일, 컴포넌트가 존재하곤 하는데, 이를 Figma 한 곳에서 중앙 관리할 수 있습니다.

  • 마스터 컴포넌트 수정 시, 연결된 수십~수백 개 화면이 자동 업데이트.
  • 스타일(색상·폰트·아이콘) 공유: 프로젝트 전체 디자인 언어가 일관성 있게 유지.
  • 새로 합류한 팀원도 컴포넌트를 가져다 쓸 수 있어, 온보딩 기간이 단축.

2. 유지보수 & 확장에 유리

디자인 시스템을 도입하면, 서비스가 커져도 UI 변경이나 확장이 한결 수월해집니다. 예전 같으면 화면마다 일일이 수정해야 했던 반복 작업이, 컴포넌트 기반으로 처리되니까 유지 보수 비용이 급감하죠. 또한

공통 자산(디자인 토큰, 컴포넌트)을 공유하는 형태라, 디자이너뿐 아니라 개발자, 기획자도 일관된 자료를 볼 수 있습니다.

 

 

핵심 기능 ③: 개발자 핸드오프 & 플러그인 생태계

 

1. 개발자와의 핸드오프(Handoff) 가속

Figma 내부에는

개발자 핸드오프를 위한 기능이 기본 탑재되어 있습니다. 요소를 클릭하면 CSS나 코드 스펙(사이즈, 컬러, 폰트 등)을 즉시 확인할 수 있어, 별도의 문서화 과정이 대폭 줄어듭니다.

  • 자동 코드 정보: ‘px’, ‘rem’ 단위 등 디자이너가 직접 옮길 필요 없이 자동으로 확인.
  • 버전 히스토리: 주요 변경점이 언제, 누가 수정했는지 기록되어 혼선이 적다.

2. 플러그인 & 커뮤니티 공유

Figma는

플러그인템플릿을 유저 커뮤니티 차원에서 활발히 공유합니다. 덕분에 필요한 기능(예: 이미지 리사이즈, 아이콘 패키지, 번역 협업 등)을 플러그인 형태로 쉽게 확장할 수 있습니다.

  • 플러그인 스토어: 모든 유저가 자유롭게 플러그인을 설치·개발·공유.
  • Figma 커뮤니티: UI/UX 키트, 와이어프레임 템플릿 등, ‘이미 누가 만들어둔’ 자료를 손쉽게 가져와 사용.

이렇게 다양하게 확장·공유되는 생태계야말로, Figma가 디자이너와 개발자 모두에게 사랑받는 또 하나의 이유죠.

 

핵심 기능 ④: FigJam으로 확장된 협업

화이트보드 툴, FigJam

Figma는 단순히 UI 작업을 넘어,

FigJam이라는 화이트보드 협업툴까지 선보였습니다. 이 툴 덕분에 아이디어 구상, 요구사항 정리, 간단한 UX 플로우 작성 등 초기 기획 단계에서부터 사람들이 Figma 내에 머무를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스티커, 포스트잇, 펜 도구 등으로 아이디어 브레인스토밍.

  • 회의록, 워크숍 진행 시에도 링크 하나면 누구나 접근 가능.

  • 완성된 아이디어를 바로 Figma 본 프로젝트로 연결해, 디자인에 반영.

결과적으로 디자이너뿐 아니라, 기획자·마케터·엔지니어 등 전 직군이 함께 아이디어를 빠르게 시각화하고 의사소통할 수 있습니다.

Figma가 불러온 업무 혁신

1. 불필요한 커뮤니케이션 감소

기존에는 디자인 파일을 이메일·클라우드 등으로 주고받으며, ‘이거 최신파일 맞나요?’, ‘수정된 요소 어디 있나요?’라는 대화를 반복했습니다. Figma가 이런

파일버전 관리 문제를 획기적으로 해결하면서, 번거로운 커뮤니케이션을 크게 줄여준 것이 대표적인 혁신 포인트입니다.

2. 반복작업 최소화 & 빠른 피드백 루프

  • 디자인 수정실시간 공유즉각 피드백, 이 루프가 빨라지니 결정도 과감해지고, 디자인 퀄리티도 더 빠르게 올라갑니다.
  • 컴포넌트나 스타일 가이드 도입으로 “일관성 없는 디자인” 문제도 완화.

3. 다양한 직군이 ‘한 군데’에 모인다

과거엔 디자이너는 포토샵, 기획자는 PPT, 개발자는 별도 산출물을 보고, 이를 하나로 합쳐야 했죠. 반면에 Figma 안에선 디자이너만의 툴이 아니라,

전체 팀이 보고 협업하는 ‘멀티협업 플랫폼’처럼 쓰입니다. 이런 흐름은 기업 내부의 디지털 협업 문화를 바꾸고 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앞으로의 전망

이제 AI 기술을 적용한 경쟁 프로그램들이 속속 등장할 움직임을 보이며, Figma의 독주 체제에도 변화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여러 회사들이 ‘AI 자동 디자인’, ‘코드 생성’ 등 신기능을 내놓으면서 사용자층을 흡수하려 하고 있기 때문이죠.

게다가 최근 어도비 인수 건이 불발로 마무리되면서, 업계에서는 ‘Figma가 과연 앞으로도 지금처럼 빠른 혁신을 주도할 수 있을까’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으론 독립 노선을 유지함으로써 자유롭고 창의적인 문화를 지키게 됐다는 긍정적인 시선도 있으나, 어도비와의 결합을 기대했던 일부 사용자들은 아쉬움을 표하기도 하죠.

한편, AI 관련 업데이트가 활발한 빅테크(어도비, 슬랙, 노션, 세일즈포스 등)와 달리 Figma는 아직 두드러진 AI 기능을 선보이지 않아 ‘개발 속도가 느리다’는 평을 받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다수 전문가들은 ‘Figma가 이미 디자인 협업 분야의 대표 표준’이라는 사실만큼은 흔들리지 않을 거라고 내다보고 있습니다. 브라우저 기반이라는 점에서 생기는 일부 안정성·보안 이슈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있지만, 지금까지의 발전 속도를 보면 Figma가 이 장벽을 넘을 잠재력이 충분하다는 평이 지배적입니다.

 

마치며

 Figma는 단순히 ‘웹에서 구동되는 디자인 툴’을 넘어, 팀 전체가 함께 일하는 방식을 바꿔놓았습니다. 여러 사람이 동시에 작업하고, 실시간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자동으로 버전관리되는 디자인 환경은 업무 효율을 극적으로 높입니다. 여기에 디자인 시스템플러그인 생태계, FigJam을 통한 확장성까지 더해져, 디자이너·개발자·기획자 모두에게 필수 협업 플랫폼이 되고 있죠.

 오늘 소개해드린 Figma의 특징들을 이해하면, “왜 요즘 이렇게 Figma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지” 금방 공감하실 수 있을 겁니다. 혹시 아직 Figma를 직접 써보지 않으셨다면, 무료 버전으로도 충분히 체험 가능하니 한 번 시도해 보시는 건 어떠세요?

“웹 기반 협업 도구로 디자인 문화를 혁신한 Figma, 앞으로 어떤 새 기능이 등장하게 될지 더욱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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