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운세상코스메틱 브릿지서밋에서는 단순한 오프닝 영상이 아닌 시간과 이야기를 연결하는 순간을 만들고자 했습니다. 플레이그라운드, 1인 기업가의 공동체, 그리고 Once Kids, Now Experts라는 행사의 핵심 메시지를 담아 구성원들이 자신들의 여정을 되돌아보며 새로운 영감을 얻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행사장의 첫 순간을 열어주는 영상이기에 그만큼 몰입도와 감동을 담아내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행사장의 15m × 4.5m 크기의 대형 LED 스크린을 적극 활용하는 연출을 기획했습니다. 오프닝은 과거의 아이들이 등장하는 작은 TV 화면에서 시작해 현재 시점으로 전환되면서 스크린 전체를 가득 채우는 시네마틱한 화면으로 확장되도록 구성했습니다. 이를 통해 Once Kids, Now Experts라는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강조하고 구성원들이 자신의 성장과 변화를 자연스럽게 체감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곳을 채우는 것은 결국, 그들의 노력과 헌신이라는 점을 영상에 자연스럽게 녹여냈습니다.
시간의 흐름을 감각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다양한 촬영 기법을 시도했습니다. 직접 아역 배우를 촬영해 과거의 모습을 구현하고 새벽 촬영을 통해 하루의 시작과 변화하는 분위기를 담아냈습니다. 이러한 시도들이 하나로 모여 단순한 연출이 아닌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장면들로 채워진 영상이 완성되었습니다.
영상이 시작되자 작은 화면 속 아이들의 모습이 현재의 전문가로 연결되는 순간 구성원들은 과거와 현재가 맞닿는 감동을 느꼈습니다. 15m 길이의 대형 LED를 가득 채운 영상은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하며 행사장의 분위기를 단숨에 사로잡았습니다. 구성원들은 스스로의 모습을 찾아보며 반가워했고, 경영진 또한 영상을 공유하며 공감하였습니다. 무엇보다 이 영상이 단순한 오프닝을 넘어 구성원들에게 우리의 여정은 계속되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할 수 있었다는 점이 가장 큰 성과였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고운세상코시메틱 구성원들인 고운이들의 이야기를 하나의 영상으로 잇는 과정이었습니다. 과거의 작은 순간들이 모여 지금의 우리가 되었듯, 이 영상도 구성원들의 기억 속에 오래도록 남을 하나의 장면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나이스무브는 "기억을 스크린에 담고, 감동을 경험으로 만드는 크리에이터"로서 앞으로도 더 많은 순간을 함께 만들어갈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